| ▲ 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자율준수 담당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DL건설 > |
[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공정거래 준법문화 강화에 나선다.
DL건설은 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주제로 △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CP 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
CP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할 목적에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건설업 특성상 공정거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제적 관리를 바탕으로 한 사전 예방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DL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조직별로 지정된 자율준수 담당자들이 CP 운영의 위험성 평가 등 통제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부서 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방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P 운영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준법 역량을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 공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