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호세 무뇨스 "백악관의 사과 전화 받았다", 미국 투자 의지 재확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19 10: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호세 무뇨스 "백악관의 사과 전화 받았다", 미국 투자 의지 재확인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임직원에 연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올해 9월 발생한 불법 이민 단속과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사과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포럼에 참석해 “백악관에서 사과 전화를 걸어와 통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9월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에 나서 우리나라 노동자 300여 명을 구금했다. 이들 노동자들은 9월11일 우리 정부의 적극적 노력으로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어 무뇨스 사장은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 또한 자신에게 전화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가 “주 관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무뇨스 대표는 또한 “해당 공장은 현대차 조립 공장이 아닌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대차는 당시 구금 사태로 인해 배터리 공장 건설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대차는 10월30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부과한 25% 상호관세로 3분기에 1조8천억 원가량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뇨스 대표는 현대차가 구금 사태와 관세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비롯해 대미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4년 동안 미국에 260억 달러(약 38조 원)를 투자해 연산 30만 대 규모인 조지아 전기차 공장 생산 능력을 50만 대로 늘릴 방침이다. 

무뇨스 대표는 “구금 사태는 물론 악재이지만 우리는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전동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