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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1-18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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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내년 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모간스탠리 예측이 나왔다. 주요 상장사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강세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증권사 모간스탠리가 미국 증시에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강세장이 아직 초입 단계인 만큼 내년까지 큰 상승 여력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모간스탠리가 보고서를 내고 내년 말 S&P500 지수 예상치를 7800포인트로 제시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18일 보도했다.

17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6672.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17%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4월 시작된 강세장이 아직 초입 구간에 불과하다며 내년에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세가 전반적으로 우호적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가속화와 기업들에 유리한 정부 정책적 환경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트럼프 정부 기조에 맞춰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모간스탠리는 S&P500 기업들의 내년 주당순이익도 317달러 안팎으로 올해보다 약 17%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2%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주요 상장사들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셈이다.

팁랭크스는 “모간스탠리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미국 S&P500 지수는 내년까지 4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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