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5-11-17 16: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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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 현대자동차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 <현대차>
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해 국제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체로 출범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열렸고, 2009년에는 정상회의 정례화에 각국이 합의하며 경제 분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바뀌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의장국을 맡았다.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지도부, 유엔·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세계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외교무대에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과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스타리아를 지원해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로 했다.
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된다.
현대차는 9월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일범 현대차 GPO(Global Policy Office)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현대차 차량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