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1-14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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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고나라가 앱 거래 활성화 노력의 성과를 일부 보고 있다.
중고나라는 14일 네이버 카페를 제외한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웹 서비스의 10월 월간활성사용자 수가 45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중고나라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웹 서비스의 10월 월간활성사용자 수가 450만 명을 넘었다. <중고나라>
9월보다 약 20% 늘어난 규모다. 중고나라는 앱 거래 강화 정책을 시행한 뒤 자체 플랫폼 중심의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10월부터 상품 등록과 결제, 배송 등 거래의 모든 과정을 앱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앱 안심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 개선과 거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자체 앱·웹 서비스로 이용자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중고나라의 자체 분석이다.
10월 중고나라 앱 신규 가입자 수는 9월보다 14%, 1월보다 약 1.5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앱 신규 설치 건수도 9월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거래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10월 거래액은 9월보다 23%, 올해 1월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이사는 “이번 월간활성사용자 수 증가는 카페 중심으로 거래하던 이용자들이 앱·웹 플랫폼 환경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이용자가 중고나라 앱에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