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11-14 1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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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치킨·버거 브랜드 KFC의 가맹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KFC코리아는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과 점주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다점포 점주를 잇따라 배출하며 가맹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성은(왼쪽에서 두번째) 점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첫 다점포 출점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 KFC코리아 >
KFC는 지난해 4월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전국 주요 지역에서 3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고, 올해 4월 첫 다점포 점주가 탄생한 뒤 약 27%의 다점포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점포 점주가 각각 2개씩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민 경영주(문정역점·청구점 점주)는 “KFC는 조리·서비스·물류까지 표준화된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어 매장이 늘어나도 품질과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며 “비·성수기 구분 없이 일정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 또한 다점포 운영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이유였다”고 말했다.
잇따른 다점포 점주의 탄생은 실질적인 혜택 프로그램이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고 KFC코리아는 전했다. 가맹 교육비와 시공 감리비 면제, 초기 오픈 비용 및 시스템 지원 등 약 14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 출점을 지원한다.
또 KFC코리아는 브랜드와 점주 사이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다점포 사례는 브랜드의 신뢰도, 수익성, 안정성 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평가된다”며 “KFC는 전문적인 가맹 지원과 점주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