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명박, 4대강사업 담은 회고록 출간 준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09-04 12:0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측근들의 모임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2일 저녁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선진한반도포럼에 참석했다.

  이명박, 4대강사업 담은 회고록 출간 준비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선진한반도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 정운찬·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임태희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이명박 정부 고위공직자들이 50여 명이 참석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참석했다.

선진한반도포럼은 이 전 대통령 재임시절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 중심으로 만든 모임이다.

이 전 대통령도 지난해 송년회와 올해 신년회에 참석하는 등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진한반도포럼은 지난해까지 한 달에 한 번 모였으나 최근 들어 회동이 줄었다. 이번에 추석을 앞두고 인사차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졌는데 ‘우리 경제와 한국의 DNA’라는 주제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강의를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행사에서 별다른 말없이 “오랜만에 다들 모여서 좋다”며 간단한 인사말 정도만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기자들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묻자 “(정부가)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회고록을 쓰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세월호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한미 FTA와 4대강사업 등을 추진한 과정을 담은 회고록 출간을 준비중이다. 회고록은 당초 올해 말 출간 예정이었으나 작업이 늦어져 출간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