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비율이 같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우세한 가운데 격차는 유지됐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45%, ‘잘못하고 있다’는 4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45%로 같았다. 직전 조사(14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449명, 자유응답) ‘외교’(19%), ‘경제/민생’(11%),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이상 7%),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직무 능력/유능함’(4%),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전 정부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44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8%), ‘경제/민생’(12%), ‘국방/안보/대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4%), ‘검찰 권한 축소’, ‘공정성 부족’,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통합·협치 부족’, ‘외교’(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48%)과 전남광주·전북(79%)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는 서울(56%)과 대구·경북(66%)에서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두 평가는 인천·경기(긍정 45% 부정45%)와 부산·울산·경남(긍정 47% 부정 41%)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긍정평가는 40대(55%)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는 20대(44%)와 30대(52%)에서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두 평가는 50대(긍정 50% 부정 45%), 60대(긍정 47% 부정 46%), 70대 이상(긍정 43% 부정 46%)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5%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정당지지도 격차는 유지됐다.
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개혁신당 2%,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였다. 그 밖에 ‘이외 정당’ 1%,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각각 41%와 25%로 지지율이 같았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44%), 대전·세종·충청(42%), 전남광주·전북(72%), 부산·울산·경남(39%)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3%)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서울(민주당 34% 국민의힘 29%)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39%), 40대(54%), 50대(48%), 60대(46%)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43%)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20대(민주당 24% 국민의힘 25%)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9%,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0%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0명, 중도 302명, 진보 288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3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6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