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면직안,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면 수리"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12 19:5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통령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면직안,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면 수리"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면직안이 제청되면 이를 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 대행은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대검찰청은 “금일 노 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면직안을 제청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리하면 검찰은 차장까지 공석인 상태가 되는데, 대검부장 중 선임인 차순길 기획조정부장이 검찰총장 대행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노 대행의 사의 표명은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이뤄진 지 5일 만이다. 이번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싸고 검찰 내부에서 집단 반발이 일어나는 등 논란이 커지자, 노 대행은 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노 대행은 어제(11일) 하루 휴가를 내고 자택에서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는 자리에 욕심이 없다”며 사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자정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중국 사업 정상화에 달려, 브랜드 다변화 긍정적"
올해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작년보다 2.4배 늘어, 신고 건수는 4건
대신증권 차기 대표에 진승욱 부사장 내정, 현 대표 오익근 용퇴
미래에셋증권 한투증권 1호 IMA 종투사 코앞, 키움증권 발행어음 목전
삼성전자,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12월5일 국내 출시
하나증권 "삼성증권 현 주가는 진입 편안한 구간, 실적과 함께 배당주로 부각"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이익 113억으로 47% 늘어, 소비쿠폰·기저효과 덕
JYP엔터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영업이익 408억으로 15.7% 줄어
내란 특검 황교안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 "사회적 파급력 일반인과 달라"
크래프톤, 전체 직원 대상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 시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