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3분기 영업이익 427억 내 소폭 후퇴, 매출은 10.5%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10 17: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글로벌 주요 화장품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늘었다.

코스맥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56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6% 줄었다.
 
코스맥스 3분기 영업이익 427억 내 소폭 후퇴, 매출은 10.5% 늘어
▲ 코스맥스가  글로벌 주요 화장품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107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48.3%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 태국, 미국 등 주요 국가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이 후퇴했다.

한국법인에서는 매출 3835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 줄었다.

썬과 에센스, 크림 등 기초 카테고리의 호조와 주요 고객기업의 활약 및 신규 고객기업 유입 증가 등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부정적 레버리지 효과, 카테고리별 비대칭적 성장에 따른 원가율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중국법인에서는 매출 1400억 원을 냈다. 상해법인 910억 원, 광저우법인 455억 원 등으로 2024년 3분기보다 총 22% 확대했다.

코스맥스는 “3분기 화장품 시장 회복세와 고객사 다변화 효과로 성장성 활력도를 높였으며 주요 색조 브랜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한 것이 상해법인의 성장 요인”이라며 “기저 부담 완화와 오프라인 채널 고객군 다변화 효과, 이센 스킨케어 브랜드 판매 호조 등은 광저우법인의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법인 매출은 인도네시아법인 215억 원, 태국법인 152억 원 등이다.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33% 줄었고 태국 법인 매출은 36%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내외 사업환경 리스크에 따라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장기 기초체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태국에서는 기존 고객사들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법인에서는 매출 369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기존 고객사의 매출 반등 및 서부 신규 고객사의 매출 기여 증가 등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