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린 결정"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1-09 16:1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린 결정"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기관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항소 포기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노 대행은 9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의 중요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며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시기 바란다"며 "장기간 공소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 해 준 정진주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항소 시한인 8일 0시까지 대장동 민간업자 개발 비리 의혹 1심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 등 피고인 5명은 모두 1심에서 징역형 등을 선고 받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는데 검찰 쪽이 항소를 포기한 셈이다.

공소유지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항소를 하려 했으나 법무부가 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노 대행이 자신의 책임 아래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사건 항소 포기 하루 만인 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