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11-07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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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법률 서비스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톰슨 로이터 미디어그룹의 계열사이자 아시아 지역 법조 분야 매체 에이엘비(ALB)가 주관하는 '2025 한국법률대상(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GS건설이 6일 진행한 ALB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건설 >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국법률대상은 아시아 내 주요 로펌 및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법률 전문 시상식이다.
GS건설은 올해 국내 대형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GS건설 법무팀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조달, 시공(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통해 해외 사업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계약 검토 기준을 정립했다.
또한 여러 국제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다수의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에서도 전략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해외 인수합병(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서 효과적 법률 대응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전개될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의 법무팀들 중 국내 대형건설사가 유일하게 수상해 우수한 사내 법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 수행에서 신뢰도 및 협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단순히 법률 지원을 넘어 혁신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GS건설 해외사업의 전략적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