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202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이 비트코인 가격 관련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 ▲ JP모간은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6% 내린 1억520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오른 49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42%) 트론(0.94%) 도지코인(2.90%) 에이다(2.7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95% 내린 331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3% 내린 2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2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JP모간 분석가들은 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6~12개월 동안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일 10만 달러(약 1억4500만 원)를 밑돌았음에도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JP모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저평가돼있다는 점에서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들은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해 적정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7만 달러(약 2억5천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