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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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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3~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11월3~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이 12.59%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은 중국 태양광산업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ETF다.
태양광 인버터기업인 선그로우파워서플라이, 세계 1위 태양광기업인 룽지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 전자기업 TCL테크놀로지, 변압기 기업 TBEA 등을 담고 있는 CSI 태양광산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클린에너지SOLACTIVE’도 7.73% 올랐다.
코스피 곱버스(인버스2X) 상품들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200선물인버스2X’는 이번 주 7.28% 올라 상승률 3위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7.12%)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선물인버스2X’(6.98%) KB자산운용의 ‘RISE 200선물인버스2X’(6.93%)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200선물인버스2X’(6.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선물인버스2X은 코스피200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음의 2배수를 따르는 상품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번 주 3.74% 하락했다.
인공지능(AI)산업 버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하락 등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2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8-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을 각각 선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