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일호 "소비자물가 앞으로 1%대 후반으로 안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2-02 17: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상승 걱정을 서둘러 차단했다.

유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1% 후반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일호 "소비자물가 앞으로 1%대 후반으로 안정"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오르며 4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 부총리는 물가상승을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유 부총리는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 중반에서 안정적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발표한 물가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할 것”이라며 “강세를 보이는 농축산물 등은 설 이후 수급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 “시장 예상대로인 만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