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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CJENM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모든 사업부문 성과 아쉬워"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1-07 09: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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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모든 사업부문이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7일 CJENM 목표주가를 8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DB증권 "CJENM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모든 사업부문 성과 아쉬워"
▲ CJENM 목표주가가 8만9천 원으로 유지됐다.

6일 CJENM 주가는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것이다.

TV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들며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은정 연구원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국내 TV광고 시장 침체와 상반기 드라마 흥행이 실패한 영향이 광고 단가에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티빙은 3분기 영업손실 161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KBO) 흥행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피프스시즌은 드라마 10회와 영화 2편을 공급하며 영업손실 21억 원을 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콘서트 회차가 감소하며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며 모든 사업부문이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CJENM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600억 원, 영업이익 4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줄고 영업이익은 10.2% 늘어나는 것이다.

티빙은 4분기 영업손실 70억 원 수준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환승연애4’와 ‘친애하는X’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웨이브와 더블 요금제 출시 이후 가입자 유치 흐름이 긍정적으로 파악됐다. 동남아 HBO맥스와 일본 디즈니+의 티빙관 출시도 이익에 소폭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프스시즌은 드라마와 영화 2~3편 공급이 확정되며 영업 흑자가 전망됐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4570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3% 늘고 영업이익은 11.8% 줄어드는 것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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