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국내 단독으로 판권을 보유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2월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패션거리에서 에이글의 겨울 신상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 롯데홈쇼핑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패션거리에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겨울 신상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
에이글은 172년 전통을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다. 세계 최초로 고무를 활용한 부츠를 선보이며 프랑스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4년 에이글의 독점 판권을 확보한 뒤 롯데백화점 잠실점 정규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압구정 등 패션 거점에서 전시를 이어왔다.
한남동은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디자이너 숍, 트렌드 카페가 집결한 K-패션의 중심지로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패션·문화 거리로 평가받는다.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감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신상품 전시를 통해 방문객이 에이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배우 이동휘씨와 모델 장윤주씨 등 유명인 초청 행사, 숍인숍 형태의 카페 운영,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차별화한 마케팅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어텍스 헤비 다운 재킷’, ‘폴라텍 풀 집업’ 등 겨울 아우터와 주력 상품인 러버 부츠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 패션 아이콘 ‘잔느 다마스’가 론칭한 브랜드 ‘후즈’와 협업한 모자, 가방 등 협업 상품 4종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프랑스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 아트워크 시계 브랜드 ‘랩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 잡화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며 베이커리 브랜드 ‘포틀리에’와 협업한 카페 공간을 마련해 에이글 로고를 활용한 쿠키와 커피 등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