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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올해 빼빼로 사상 최대 매출 2415억 예상, 수출액은 30%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06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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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웰푸드는 6일 빼빼로의 올해 매출이 약 24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출 금액은 지난해 701억 원보다 약 30% 증가한 9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올해 빼빼로 사상 최대 매출 2415억 예상, 수출액은 30% 증가"
▲ 롯데웰푸드 '빼빼로 에이전트 피(Agent:P)' 활동 인원이 마트에 진열된 빼빼로를 배경으로 콘텐츠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홍보대사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발탁해 TV 광고와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5월부터 글로벌 소비자가 직접 빼빼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빼빼로 에이전트 피(AGENT:P)’를 운영했다. 올해는 전 세계 107개 나라에서 소비자 2306명이 지원했다.

토너먼트 형식의 콘텐츠 미션을 수행해 최종 선발된 11명은 2일 한국을 직접 방문해 3박4일 동안 경복궁과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나눔’이라는 빼빼로의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소개했다.

빼빼로는 지난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일 원롯데 식품사 통합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메가 브랜드 1호로 선정된 제품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회의에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매출 1조 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 육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본격적인 해외 생산을 위해 7월 인도 법인 ‘롯데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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