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신사의 패션·뷰티·리빙 플랫폼 29CM가 올해 거래액 1조 원을 넘겼다. <29CM>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의 패션·뷰티·리빙 플랫폼 29CM가 올해 거래액 1조 원을 넘겼다.
29CM는 10월29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에 인수된 2021년과 비교하면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4년 동안 기록한 연평균 성장률은 40%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이 거래액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CM는 무신사에 인수된 뒤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지원 정책을 펼쳤다.
2024년부터는 제도권 및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했다. 10월 말 기준 29CM에서 연간 거래액 50억 원을 넘긴 국내 여성 브랜드 수는 2021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
홈 카테고리도 29CM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이구홈’의 거래액은 10월 말 기준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6월 문을 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는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기록했다.
뷰티와 키즈 카테고리도 커지고 있다. 뷰티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10월 말 기준 1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8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도 열었다.
29CM는 “25~39세 여성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여성 패션을 비롯해 홈·뷰티·키즈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