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재판중지법 불필요" "정쟁 중심에 대통령 끌어들이지 말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03 16:0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필요하지 않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언론 브리핑에서 “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중지된다는 것이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라며 “헌법재판소도 같은 취지로 해석을 내린 바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21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훈식</a> "재판중지법 불필요" "정쟁 중심에 대통령 끌어들이지 말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3일 언론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재판중지법과 관련해 필요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헌법상 당연히 중단되는 것이니 입법이 필요하지 않고 만약 법원이 헌법에 위반해서 종전에 중단선언을 뒤집어 재개하면 그때 위헌심판 제기와 더불어 입법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당에 재판중지법 추진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을 정쟁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 비서실장은 “그래서 당에 사법개혁안 처리대상에서 재판중지법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에 끌어넣지 않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재판중지법 추진을 공식화했다가 이날 하루 만에 대통령실과 조율을 거쳐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컴퍼니 백브리핑] SK하이닉스 ADR, 발행하면 주가 무조건 오른다?
하나증권 "체코 원전사업 협력 본격화, 오르비텍 우진 두산에너빌 주목"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CPI 둔화' 미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교보증권 "유한양행, 리브리반트SC FDA 승인으로 렉라자 로열티 증가 기대"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12월 수주 예상 넘어, 내년도 긍정적 이벤트 지속"
비트코인 1억2737만 원대 하락, 테더 CEO "AI 거품이 2026년 최대 위험"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