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196억 원, 영업이익 2777억 원, 순이익 198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8.1%, 영업이익은 102.1%, 순이익은 91.2% 각각 늘었다.
| ▲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6196억 원, 영업이익 2777억 원을 거둔 것으로 3일 잠정 집계했다. <현대로템> |
3분기 부문별 수주 실적을 보면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이 9조1391억 원, 레일솔루션이 5조2332억 원, 에코플랜트 부문이 3859억 원 등 합산 14조7582억 원이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29조6088억 원으로 2024년 3분기보다 55.8%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부문별 수주 잔고는 디펜스솔루션 부문이 10조7897억 원, 레일솔루션 부문이 18조28억 원, 에코플랜드 부문이 8163억 원 등이다.
부문별 3분기 매출을 보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2조355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0.5% 증가했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매출 1조470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6.6% 늘었다. 반면 에코플랜트 부문은 매출 3875억 원으로 1.3% 줄었다.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3분기 말 부채비율은 128%로 2024년 말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부채 항목을 살펴보면 계약부채·선수금이 2조548억 원, 매입채무가 1조5247억 원, 차입금은 619억 원 등 무차입 경영을 이어갔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