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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GTX본부, 인천발 KTX 개통 대비 경인선 변전설비 개량공사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0-31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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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KTX 개통에 대비하기 위해 전력 설비 개량사업을 개시한다.

철도공단은 GTX본부가 인천발 KTX 개통을 앞두고 급전용량 확보 및 노후 변전설비 개선을 위해 ‘경인선 전철전원설비 개량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철도공단 GTX본부, 인천발 KTX 개통 대비 경인선 변전설비 개량공사 추진
▲ 국가철도공단이 경인선의 변전설비 개량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철변전소는 한전으로부터 공급받는 특고압 전력을 전철 운행에 적합한 전압으로 변압하는 핵심 시설이다.

철도공단은 최근 수도권 전철노선의 지속적 확장과 고속열차 투입 증가에 따라 변전소 용량 확보와 노후설비 개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개량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GTX본부는 안정적 전원공급을 위해 올해 6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6개월 동안 모두 680억 원을 투입해 주안전철변전소, 부개급전구분소 등 5개소의 개량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27년 동안 운영된 노후설비다. 철도공단은 인천발 KTX 전원공급 용량을 확보하고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변압기와 개폐장치 등 주요 변전설비들을 교체한다.

송혜춘 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노후 변전설비를 지속적으로 개량해 수도권 전철 전원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열차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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