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갤럽] 국민 45% "코스피 5천 가능", TK 제외 전 지역 긍정 앞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31 10:2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현 정부 내에 코스피 5천 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정부 내에 코스피 5천 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가능할 것'(가능) 45%, '가능하지 않을 것'(불가능) 29%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27%였다.
 
[한국갤럽] 국민 45% "코스피 5천 가능", TK 제외 전 지역 긍정 앞서
▲ 국민 45%는 이번 정부 내에 코스피 5천 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능'이 '불가능'을 앞섰다. '가능'은 인천·경기(52%)에서 전 지역 가운데 가장 높게 집계됐다. 대구·경북(가능 34% 불가능 36%)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가능'이 '불가능'보다 우세했다. '가능'은 특히 40대(60%)와 50대(55%)에서 높게 집계됐다. 20대(가능 33% 불가능 37%)와 60대(가능 36% 불가능 32%)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가능' 46%, '불가능' 33%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62%는 가능하다고 본 반면 보수층(가능 38% 불가능 37%)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3명, 중도 331명, 진보 25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6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3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25년 만의 주식 휴지 조각, 상장폐지는 이마트 상품 경쟁력 확보차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증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확보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