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6013억, 미국 세액공제 빼도 2358억 흑자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0-30 10:0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6013억, 미국 세액공제 빼도 2358억 흑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 LG에너지솔루션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늘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3655억 원이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AMPC를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14억 원 수준이었던 영업이익이 2358억 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로 인해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ESS용 배터리 신규 수주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미국 내 탈중국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빠르게 ESS용 배터리로 전환해 공급 역량을 최대화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임명, 해외 투자·사업개발 역량 갖춘 젊은 리더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UAE 인공지능 기업과 맞손, '물리 지능' 구현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