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니드의 3분기 매출액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1위업체 유니드는 2025년 3분기 매출 3290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 순이익 16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 ▲ 유니드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89%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은 15.15% 줄었다.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제품 수요가 비수기에 진입한 것과 더불어 중국시장 내 염소 가격 약세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분기인 2025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1%, 영업이익은 45.29%, 순이익은 29.22% 낮아졌다.
유니드 관계자는 관계자는 “중국 신규법인 가동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어 매출은 2024년 3분기보다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법인 경질탄산칼륨 공장 완공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