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0-27 0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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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새 디저트를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7일 찹살떡과 브라우니를 활용한 새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두바이 쫀득 찹쌀떡(3100원)’과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3900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가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새 디저트 2종(사진)을 선보였다. < BGF리테일 >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찹쌀떡 속에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넣고 겉면은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으로 화제가 돼 생산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공급 물량 부족으로 포켓CU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 구매가 불가하고 점포에는 한정 수량만 납품되고 있다.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는 브라우니 위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린 뒤 초코 코팅과 피스타치오 분태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포켓CU 앱 검색어 순위에는 ‘두바이’가 상위권에 올라있다. CU는 다시 돌아온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 맞춘 추가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CU는 2024년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맞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 완판, 누적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면밀한 디저트 시장 모니터링으로 트렌드를 발견하고, 편의점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두바이 디저트를 발빠르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트렌드세터로서 국내외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최신 유행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