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코스맥스인도네시아 연구혁신(R&I)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과 최상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인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신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를 운영하는 코스맥스는 22일 생명연 해외생물소재센터와 자생식물 기반 혁신 소재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연은 1985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 연구 기관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코스타리카 총 4개 국가에 현지 생물소재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와 생명연은 기초과학과 상용화 기술을 연결하는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인도네시아 식물자원을 활용해 신규 소재를 개발하는 등 바이오 기반의 화장품 연구·제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화 연구와 K-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혁신 소재 연구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생식물 기반의 신규 소재 발굴부터 현지 맞춤형 제형 개발까지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