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한 건설원전 보조기기 공급사와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공급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 원전 보조기기 공급사를 대표해 삼신, YPP, 리얼게인 등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한울3·4호기 공급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동향과 핵심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각 공급사별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전 공급사들은 이번 간담회로 고품질 원전 기자재 공급을 위한 기반 마련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신한울3·4호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급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 지원, 시험장비·계측기 대여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