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투자 "삼성E&A 비화공 수주 빠르게 회복 전망, 3분기 실적 기대이상"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0-23 10: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관계사 투자 확대로 비화공 부문 매출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E&A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6%가량 높을 것”이라며 “핵심 그룹사 투자 재개로 비화공 부문 매출을 회복하고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 "삼성E&A 비화공 수주 빠르게 회복 전망, 3분기 실적 기대이상"
▲ 삼성E&A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삼성E&A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976억 원, 영업이익 181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9% 줄어든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화공 매출액은 2분기와 비교해 14.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현장의 매출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비화공 부문 매출은 2분기 바닥을 지나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E&A는 특히 2026년부터 핵심 그룹사 투자 재개로 비화공 부문의 수주 잔고 매출 전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2024년 비화공 수주 잔고의 2025년 매출화 속도는 54%에 불과했다”며 “다만 과거 그룹사 투자가 한창이던 시절에는 100%를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화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E&A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9조2310억 원, 영업이익 71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3% 줄고 영업이익은 26.6% 줄어드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