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미국 특허등록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03 14:0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3일 독자적 보안 솔루션인 '게스트 모드(Guest Mode)'를 미국특허청에 등록했다.

게스트 모드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2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 스마트폰 보안솔루션 미국 특허등록  
▲ 박종석 LG전자 사장
이 모드에서 사진, 문자, 메신저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앱)만 구동된다. 문자가 오더라도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다.

게스트 모드를 자녀용으로 활용할 경우 사진, 비디오 등 필요한 앱만 꺼내서 사용하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유럽·한국 등 주요 지역 특허청에 게스트 모드 기술을 출원해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홍사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LSR/UX연구소장(상무)은 "게스트 모드 등 차별적이면서도 경쟁력이 뛰어난 사용자경험(UX)을 계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사용자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편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 스마트폰과 사용자 사이의 감성적 교감을 더욱 높이고 이런 점들이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LG전자는 이런 점에서 스마트폰 연구개발을 해왔고 그 결과 G3를 내놓아 시장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LG전자의 대표적 사용자경험인 '노크코드'도 지난 6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

노크코드란 G프로2 모델에 처음 장착한 기능인데,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스마트폰을 켜는 기존 노크 온에서 더 나아가 화면을 두드려 켜기와 잠금해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조작방법이다.

현재 잠금해제 방법으로 주로 비밀번호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가 쓰이는데, 컴컴하거나 환할 경우 화면이 보이지 않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