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사가 협동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데이(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대우건설 Day’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참여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에 배치돼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식사를 지원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에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했다.
이후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4월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4억5천만 원을 기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025년 4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기적 급식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마음의 온정까지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자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ESG경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