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픽업 주문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우아한형제들> |
[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이 픽업 주문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2일 고객의 픽업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업주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픽업 서비스 가게를 검색할 때 고객이 지금 있는 곳 주변의 가게가 우선 노출되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설정해둔 배달주소지 주변의 가게가 노출됐다.
이전에 주문했던 가게나 메뉴에 대한 재주문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를 자주 픽업 이용한 고객이 커피 관련 검색 시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 목록이 바로 노출되고 장바구니 과정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다양한 픽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6일까지 빽다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1400여 개 빽다방 매장이 행사에 참여한다. 1인당 1회 사용이 가능하며 최소 주문금액은 2천 원이다.
BBQ·bhc·처갓집양념치킨·자담치킨·맘스터치·피자헛·청년피자·두찜·마왕족발·뚜레쥬르 등 대표 인기 프랜차이즈에서 브랜드별로 10월 말~11월 초까지 픽업 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은 4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앱 개편 및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를 시작했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주문 비중이 늘어날수록 업주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과 접점이 늘어나며 단골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정우 배달의민족 신규성장추진실 실장은 “픽업 서비스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픽업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업주분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보시길 바란다”며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