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오는 27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조선’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공개하는 행사다.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오는 27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조선’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 HD현대 > |
HD현대는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조선업의 미래 형태(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를 주제로 미래 조선업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을 논의한다.
정기선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탈탄소 솔루션, 제조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의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의 주요 인사들도 이후 포럼 연사로 나선다.
포럼의 각 세션별로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한·미 조선 분야 전략적 협력 등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편 HD현대는 코트라(KOTRA) 11월22일까지 주관하는 APEC 한류·첨단미래산업관 내 '조선해양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관에는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기술 시연을 비롯해 AI 용접로봇과 차세대 원자력 추진선 모형 등을 전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