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공지능(AI) 전문교수가 9월30일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자체적으로 교수를 뽑아 인공지능(AI) 교육에 투입한다.
코레일은 AI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내부 교수를 양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조직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 운전, 차량 기술분야 등 직원 10명을 전문교수로 키웠다.
코레일 AI 전문교수들은 8월부터 2개월 동안 AI 전문교육기관에서 △생성형 AI 기본 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콘텐츠 기획·제작 △업무 자동화 △지식기반 챗복 구현 등 맞춤형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9월30일 인재개발원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첫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10월부터는 이론 교육과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등 신설된 정규과정에서 강의한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AI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지역교육원 등 전문교수 12명을 추가로 배출해 직급·분야별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춘호 코레일 인재개뱔원 원장은 “시대 변화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조직 전반에 철도 분야에 최적화한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