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GS25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 GS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GS25에서 '건강기능식품'이 흥행 가도를 달리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눈앞에 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건강기능식품 누적 판매량이 80만 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전국 5천여개 점포에서 30여종의 건기식 제품을 판매한다. 편의점 특성에 맞게 주로 5천원 이하 소용량 제품들이다. 500여개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타민이다.
10~20대는 단백질 쉐이크 등 '이너 뷰티' 제품을, 30∼40대는 피로개선과 간 건강 제품을 각각 주로 구매했다. 50∼60대에서는 저속노화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끈다.
GS25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힘입어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 종까지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한다.
GS25는 연말까지 건기식 제품을 40여 종으로 늘리고 삼진제약의 '하루엔진올인원' 등 20종은 10월 말까지 1개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고객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이고자 유명 제약사들과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설루션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