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메카코리아 수용성 UV 차단제 한계 극복, 친수성 고분자로 자외선 차단 효율 17배 향상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16 13:4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규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스크린 개발에 핵심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양측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대표적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인 PBSA(Phenylbenzimidazole Sulfonic Acid)의 한계를 규명하고, 친수성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Poly Vinyl Alcohol, 이하 PVA)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수용성 UV 차단제 한계 극복, 친수성 고분자로 자외선 차단 효율 17배 향상
▲ 수용성 자외선 차단제 PBSA에 친수성 고분자 PVA를 도입한 결과, 필름의 형상 균일성과 도포 특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카코리아> 

PBSA는 피부에 균일하게 퍼지지 못해 자외선 차단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PVA를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PVA는 PBSA의 연속적인 필름 형성을 촉진해 자외선 흡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수소 결합을 통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 성능은 기존 대비 최대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별도의 오일 성분 없이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기존 선케어 제품이 갖는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코스메카코리아 황준필 책임연구원은 “자외선 차단 효율은 단순한 성분 흡수율뿐 아니라, 피부 위에 얼마나 균일하고 안정적인 층을 형성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유변학적 요인이 실제 차단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훈 기술연구소장도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오일 성분을 배제한 ‘워터 베이스 선스크린’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