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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합작법인 설립, 아난드그룹과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 나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0-1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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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합작법인 설립, 아난드그룹과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 나서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오른쪽)과 마헨드라 고얄 아난드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왼쪽)가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엔무브 >
[비즈니스포스트] SK엔무브가 인도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을 목표로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집중한다.

올해 12월 신규법인 설립을 마무리지은 뒤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간 승용차 510만 대, 이륜차 2430만 대, 상용차 110만 대를 생산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시화와 청장년층 인구 증가, 친환경 차량 관련 수요 확대 등으로 자동차와 윤활유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아난드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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