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재점화에 수요 불안 영향 받아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0-15 08:2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2%(0.79달러) 내린 배럴당 5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재점화에 수요 불안 영향 받아
▲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유전 오일 펌프잭의 모습.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7%(0.93달러) 낮아진 배럴당 62.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등 수요 불안을 겪으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중국 항만에 기항하는 미국 선박에 대해 항만수수료 부과를 발표하고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조선업 협력’ 사업과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를 사지 않고 우리 농가들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경제적으로 적대적 행위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보복 조치로 중국과의 거래에서 식용유 및 다른 무역 부문 거래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전날 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기조 속에서 반등했던 만큼 이날 무역갈등 관련 소식에 상승분을 되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