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은 “중국인 건강보험은 한국에서 이미 흑자사업이다”라며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은 영주권을 가진 이주민에게 부여하고 있고 한국 부동산 보유자는 중국인 보다 미국인이 더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밑도 끝도 없는 괴담을 짜깁기하여 혐오주의를 상호주의로 우기는 짓, 정말 혐오스럽다”며 “아무리 국어공부를 ‘바이든’ 했을지라도 상호주의는 배려지 혐오선동이 아니다”며 김 은혜 의원이 과거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일 때 윤 전 대통령의 ‘바이든’ 발언을 ‘날리면’이라고 브리핑 했던 일은 꼬집었다.
서왕진 의원은 국민의힘이 민생 법안을 필리버스터로 막으려 한다며 진정으로 입법을 막아야 하는 법안은 김은혜 의원이 제안한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108석 거대 정당이 소수정당 행세를 하며 민생입법까지 모조리 인질로 잡고 필리버스터를 남발하고 있다”며 “정작 토론으로 막아야 할 법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여야 비상경제안보회의를 통한 미국과의 불평등 협상 거부와 대한민국 국익 수호를 위한 결의에나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