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피하주사 제형도 빠르게 출시하기로 했다.
품목 허가는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가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는 미국 전역에 걸쳐 각 주별로 자체 보험 플랜을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합체로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 보험사다.
현재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과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앱토즈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앱토즈마 역시 더 많은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이끄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