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 중국 무역 갈등 고조에 코스피 장중 356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30원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10-13 10:3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20%(43.18포인트) 내린 3567.42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무역 갈등 고조에 코스피 장중 356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30원
▲ 13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68%(60.52포인트) 내린 3550.08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71%) 나스닥종합지수(-3.56%) 등으로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직전거래일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직후였던 4월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며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69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07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39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3.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8%) 삼성전자우(-2.15%) 삼성전자(-2.01%) KB금융(-1.24%) HD현대중공업(-0.78%)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두산에너빌리티(4.56%) LG에너지솔루션(1.39%) 현대차(0.6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 4개 종목 주가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5%(1.25포인트) 오른 858.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53억 원어치와 20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0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도 혼조세다.

HLB(3.92%) 에코프로(3.65%) 에코프로비엠(3.47%) 파마리서치(3.14%) 리가켐바이오(3.12%) 레인보우로보틱스(1.21%)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세다.

펩트론(-2.89%) 알테오젠(-2.17%) 삼천당제약(-1.20%) 에이비엘바이오(-0.11%)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미국 빅테크 AI 투자 올해 600조에서 내년 740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예상
보험사 CEO들 국정감사 소환 긴장, 소비자보호 기조에 정책·감독당국 압박 커져
국회 17개 상임위 일제히 국감 돌입, 민주당 '내란 종식' vs 국힘 '이재명 실정'
중국 '배터리 수출 통제' 미국 에너지 공급망에 치명적, K배터리 역할 중요해져
티몬 인수 100일 지나도 재오픈 '안갯속', 안준형 오아시스와 시너지 '언감생심'
삼성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중국 기술 유출 정황, 경찰 파주공장 압수수색
산호초 고사로 확인된 지구온난화 첫 '티핑포인트', 10년 뒤 아마존에 닥친다
중국 희토류 통제 강화하면 삼성전자 미국 2나노 양산 직격탄, K반도체 '슈퍼 사이클'..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PEC 특수는 K반도체와 K엔터
'자사주 소각' 3차 상법 개정이 증시 밀어올릴까, 재계 "경영권 방어 어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