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희토류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틀어 막자 국내 희토류 관련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13일 10시14분 유니온머티리얼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유니온머티리얼> |
13일 오전 10시14분 한국거래소에서 유니온머티리얼 주식은 상한가인 2210원까지 올랐다.
이 밖에 성안머티리얼스(25.44%), 유니온(18.25%), 동국알앤에스(11.75%), 티플랙스(9.98%), 노바텍(8.44%), EG(8.35%), 현대비앤지스틸(7.46%), 대원화성(6.35%), 쎄노텍(6.1%), 삼화전자(4.12%) 등 주가가 오름세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역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이 보복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자 12일 중국 상무부는 다시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는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