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키움증권 "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경쟁력 있는 신작 필요성 커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10-13 09:0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를 두고 증권가에서 경쟁력 있는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경쟁력 있는 신작 필요성 커져"
▲ 13일 키움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4만2천 원으로 제시했다.

회사의 기존 주요 타이틀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신작 라인업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 간판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10주년 프로모션 이후 반대급부와 자연감소가 맞물리며 분기별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다.

야구 관련 라인업의 매출이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지만 올해 출시한 ‘서머너즈 워: 러쉬’, ‘더 스타라이트’ 등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 개선 가시성이 낮다는 평가다. 

다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수수료 인하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김진구 연구원은 “글로벌 앱 마켓의 수수료율이 현재 30%에서 연간 2.5%포인트씩 낮아져 2029년에는 20%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컴투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탄력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신작 라인업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지목된다.

김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의 지속성과 밸류에이션 방어력을 동시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에이버튼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ES의 게임성이 향후 실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PEC 특수는 K반도체와 K엔터
과기정통, KT 무단소액결제 사태 허위자료 제출과 증거은닉으로 경찰 수사의뢰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 기관 투자자 수요 굳건
금값 오름세 장기화 국면에 진입 전망, 미국 중국 갈등 격화가 상승 '부채질'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AI 시대 '윈텔 동맹' 구축? 오픈AI는 왜 '버블' 의혹까지..
[여론조사꽃] 전작권 회복해야 한다, 공감 69.8% vs 비공감 28.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국민의힘 29.0%, 양당격차 유지
기후총회 개최 브라질 디지털 플랫폼 '말로카' 선보여, "시민사회 참여 기대"
[서울아파트거래] '최고 70층 재건축' 압구정 3구역 현대5차 전용 82.23㎡ 63억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4.8%로 2.6%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8.6%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