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신장식 "5대 은행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서민 금융지원 규모 줄여"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0-10 10:3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혁신당 신장식 "5대 은행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서민 금융지원 규모 줄여"
▲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대 은행별 서민금융 지원 실적 현황. <신장식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10일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5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규모는 3708억 원으로 2020년(4359억 원) 대비 약 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조6219억 원에서 13조7897억 원으로 1.6배 증가했으나 순이익 대비 서민금융 지원 비중은 5.1%에서 2.7%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규모가 2020년 663억 원에서 2024년 922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은행별 감소 폭은 신한은행(1012억→667억), 우리은행(893억→627억), 국민은행(1244억→1076억), 농협은행(545억→415억) 순이었다.

5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금액의 70~80%가량은 고객의 휴면예금을 출연한 금액으로 채워져 있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5대 은행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서민 금융지원 규모 줄여"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휴면예금은 5년 이상 거래가 없어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을 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방식인데 은행연합회가 이를 ‘서민금융 지원’으로 분류하면서 사실상 ‘고객 돈으로 생색내기’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신장식 의원은 정부가 최근 7년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하는 ‘배드뱅크’를 출범시키고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 확대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는 등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 빛바래지 않도록 은행 또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산은 수은 기은 생산적금융 위해 뭉쳤다, 정책금융기관 7대 협력사업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