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9월30일 의왕시 농협통합IT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관제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 NH농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금융 서비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9월30일 강 행장이 의왕시 농협통합IT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 관제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긴급 점검을 통해 △의심사이트 및 악성 의심 메일 차단 △통신ᐧ보안장비 등 보안 취약점 패치 △서버 백신 등을 이용한 악성코드 점검 △백업관리체계 및 복구절차 점검 등을 수행했다.
농협은행은 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최고등급 수준의 관제체계를 가동했다. 상시 근무인력 배치와 24시간 특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인공지능(AI) 탐지 체계와 보안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외부 위협을 탐지하는 즉시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어 체계도 갖췄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한층 정교해지며 취약시기를 노린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보안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