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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2‧3단지 1만206세대 재건축 계획 확정, 14개 단지 모두 지정 완료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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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양천구 목동 1‧2‧3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 규모 1만206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2‧3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목동 1‧2‧3단지 1만206세대 재건축 계획 확정, 14개 단지 모두 지정 완료
▲ 목동 1,2,3 단지 재건축 계획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사진은 목동 지역 조감도. <서울시>

목동 3개 단지는 모두 용적률 300%, 높이 180m, 최고 49층으로 계획됐다. 1만206세대가 공급되며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 1207세대가 포함돼 있다.

목동1단지는 3500세대(공공주택 413세대 포함)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한다. 

반경 500m 내 9호선 신목동역과 용왕산근린공원, 월촌초등학교 등 입지를 바탕으로 학교‧저층주거지와 연계한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생활 편의와 쾌적성을 동시에 높인다.

목동2단지는 공동주택 3389세대(공공주택 396세대 포함)로 계획됐다. 

용왕산근린공원과 파리공원 등 녹지, 신목중학교 등으로 주거환경을 특화한다. 약 1만250㎡ 규모의 근린공원과 더불어 출산‧양육 친화 공공지원시설 약 3870㎡ 등을 마련해 젊은 세대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거점을 강화한다.

목동3단지는 공동주택 3317세대(공공주택 398세대 포함)로 재구성된다. 

양천도서관·우체국 등 주요 공공시설과 파리공원, 국회대로공원 등 주민휴게시설 접근성을 살린다. 저층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근린공원과 기존 어린이집 재건축 등 기반시설을 보완해 세대 간‧세대 내 돌봄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한다.

1‧2‧3단지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2022년 10월 목동6단지를 시작으로 모든 단지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통상 5년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4개 단지 평균 1년 9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목동·신정동 14개 단지에는 현재 2만6629가구가 거주 중인데 재건축이 완료되면 4만7438가구가 공급된다. 증가분 2만809가구 가운데 공공주택이 6104세대에 달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속적인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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