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5-10-01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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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1일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대형 세단 G90(가격 9760만 원)을 리스 월 납입금 최저 136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현대캐피탈 리스 상품 월 납입금이 167만 원인 것과 비교해 월 31만 원이 낮다. 총 납입금으로 환산하면 18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제네시스>
G90 렌트는 월 납입금 최저 14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현대캐피탈 렌트 월 납입금 175만 원보다 27만 원이 낮다. 총 납입금으로 환산하면 16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준대형 세단G80(가격 5990만원)은 △리스 월 79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가격 6945만 원)은 △리스 월 83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중형 SUV GV70(가격 5380만원) △리스 월 66만 원 △렌트 월 76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회사는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이용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5가지도 제공한다.
테일러드 스케쥴 서비스를 통해 초기 납입 면제형 또는 납입금 할인형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해 원하는 방식으로 금융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초기 납입 면제형은 총 할인금을 1회차 납입금부터 모두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납입금 할인형은 총 할인금을 대출 기간 나눠 적용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익스체인지는 제네시스 파이낸스 이용자가 리스·렌트 만기 2년 전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통해 새로운 제네시스 차량으로 교체하면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GV80를 48개월 동안 이용하기로 한 소비자가 만기 2년 안에 중도 해지하면 해지 수수료가 약 1440만 원 발생하지만, 지-익스체인지를 이용하면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더 베터 초이스는 제네시스 차주가 다시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하거나, 수입차 차주가 제네시스 차량을 새롭게 살 때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하면 추가 월 납입금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라이프는 차량외관 손상 및 운전자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차량 외관에 찍힘 등 손상 시 수리비 최대 100만 원을 1차례 받을 수 있고, 휠 손상 시 휠 1개에 한해 수리비를 최대 24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교통 상해에 의한 사망 및 후유장해, 사고 벌금, 형사 합의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운전자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온-사이트 메인터넌스 서비스는 이용자가 일정 주행거리를 운행했을 때 잊지 않고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먼저 연락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환을 진행한다.
회사는 제네시스 파이낸스 출시 기념으로 11월까지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제네시스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숙박권 또는 제네시스 골프 캐디백 가운데 하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알아보고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가죽 키링을 증정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구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특화 부가 서비스를 두루 갖춘 제네시스 리스·렌트 금융상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라며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보다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