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정부 '셧다운' 기후변화 대응에도 영향, 관련 업무와 연구에 차질 불가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0-01 16: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정부 '셧다운' 기후변화 대응에도 영향, 관련 업무와 연구에 차질 불가피
▲ 미국 의회의 예산안 합의 불발로 연방정부가 '셧다운' 상태에 놓이며 환경보호청을 비롯한 조직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업무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의회 의사당.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일부 기후 관련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블룸버그는 1일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기상 및 기후 프로그램이 위축되며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의회에서 새 예산안에 기한 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해 지출이 중단되는 셧다운에 돌입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따라 기후대응과 밀접한 환경보호청 직원의 약 90%가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 대부분이 필수 인력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보호청 직원들은 업무 배제 기간에 연구와 보고서 발간, 홈페이지 업데이트 등을 모두 중단하며 기후 또는 환경 정책 관련한 지침이나 규칙, 정책도 발표하지 않는다.

대표적 기후 재난으로 꼽히는 홍수 피해와 관련한 프로그램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립홍수보험프로그램(NFIP)은 셧다운 기간에 신규 또는 갱신되는 보험증권을 발급할 수 없다. 기존 보험에 대한 청구는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처리된다.

이는 홍수 위험이 큰 지역의 부동산 거래 등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

해양대기청(NOAA)을 비롯한 기상예보 관련 조직은 절반 이상이 필수 인력으로 지정되어 있어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그러나 기상 관련 연구를 비롯한 인력은 대부분 업무를 중단하게 돼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또는 기후재난 분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환경보호청이 그동안 트럼프 정부에서 추진해 온 다수의 기후 관련 프로그램 및 규제 철회 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사안에는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 철회, 주요 오염원 배출정보 보고 프로그램 종료 등 기후변화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던 업무 내용도 포함된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루빈' 시리즈 HBM4 역할 강조, "블랙웰 대비 메모리 대역폭 3배"
미국 기업들 지난달 데이터센터용 전력에 수십억 달러 써, 전기료 급등 원인
신한금융 경찰청과 금융범죄 예방 유공자 포상, 진옥동 "사회적 책임 실천"
비트코인 1억3561만 원대 횡보, 전문가 "1월 말까지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
한화시스템 작년 필리조선소 손실에 실적 '주춤', 손재일 올해 천궁Ⅱ·K2 수출 확대에..
강원랜드 리더십 공백 장기화, 'K-히트 마스터플랜' 초반 동력 약해져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합수본 출범, 검·경 47명 규모에 남부지검장이 본부장 맡아
올해 CES 주인공은 '로보틱스', 증권가가 꼽는 국내 로봇주 원픽은 '현대차'
한화로보틱스 4년만에 적자 끊을지 주목, 우창표 공급처 확대와 통합 로봇 솔루션으로 실..
은값 상승으로 태양광 업체 '직격타', 중국 제조사들 다른 소재로 대체 서둘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