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10-01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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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젊은 한식 셰프 육성에 힘쓴다.
CJ제일제당은 1일 K푸드 젊은 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가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 9월28일부터 이틀간 전남 일대에서 진행된 퀴진케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젊은 셰프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CJ제일제당 >
‘마스터 클래스’는 명인과 함께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한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퀴진케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젊은 셰프 29명이 참여했다. 9월28일부터 1박2일 동안 전남 일대에서 △식초 명인 강연 △궁중한식 강의 △남도 식재료 투어 △요리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전남 해남의 신활력플러스 혁신파크에서 남도 해산물을 활용한 궁중한식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남도의 바다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 챌린지도 펼쳤다. 6인1조로 팀을 이룬 젊은 셰프들은 주 재료로 제시된 해남 뻘전복과 우수영 5일장에서 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전남 영암 참발효연구소에서 김명성 식초 명인의 천연 식초 이론과 실습 강연이 진행됐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K푸드 위상 강화라는 목표 아래 △한식 팝업 식당 운영 △한식 고급 식당 실습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교실 △요리대회 후원 등 젊은 셰프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명 CJ제일제당 한식245팀 담당자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지금까지 ‘산’을 주제로 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바다’의 식문화로 범위를 넓혀 다양한 식재료들을 심층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써 한식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