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드 GM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회전략 확보, 리스 차량에 혜택 적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9-30 15:2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드 GM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회전략 확보, 리스 차량에 혜택 적용
▲ 포드와 GM이 딜러사의 리스용 차량에 선납금을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만료 이후에도 사실상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포드의 주요 전기차 라인업.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포드와 GM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삭감된 전기차 보조금을 소비자들에 당분간 우회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로이터는 30일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포드와 GM이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프로그램을 사실상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드와 GM은 최근 금융 자회사를 통해 선납금을 지불하고 차량 딜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재고를 매입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9월까지 선납금을 지불한 차량에는 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이 계속 적용된다.

미국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은 7월 통과된 새 예산법을 통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했다. 10월1일부터 구매하는 차량에는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포드와 GM이 선납금을 지불한 딜러사 차량은 소비자들에 보조금을 반영한 가격으로 리스를 제공할 수 있다.

GM은 로이터에 성명을 내고 “고객들이 전기차 리스 세액공제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딜러들과 함께 연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포드도 올해 말까지 전기차 구매자들에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해당 프로그램 활용 계획을 인정한 셈이다.

로이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해 온 세금 혜택이 만료되는 데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포드와 GM은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국세청 관계자들과 사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법 소지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